[오스프로네미 과] 구라미에 대해 알아보기, 먹이, 적정수온, 특징, 번식 방법.
어린 물고기는 크기가 큰 다른 물고기와 함께 기를 수 있다.
이름 : 구라미
영명 : Gourami
학명 : Osphronemus goramy
원산지 : 보르네오, 수마트라, 자바
몸의 길이 : 60cm
먹이 : 벌레, 갑각류, 곤충, 식물류, 건조사료
적정수온 : 19~26
몸이 땅딸막한 구라미로 측면이 매우 납작하다. 옆에서 보면 달걀 모양이다. 머리는 상대적으로 작으며 나이를 먹으면 턱이 튀어나온다. 배지느러미는 실 모양으로 길다. 어린 물고기는 체고가 깊지 않고 머리가 뾰족하다. 수컷의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는 길게 늘어져 있으며 가장자리 뒷부분이 뾰족하다.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직선이거나 약간 오목하다. 성어는 갈색 또는 붉은색이며 옅은 광택이 있다. 등 부분은 약간 어두운 색이고 배 부분은 옅은 노란색 또는 은색이다. 몸전체에 어두운 색의 반점들이 분포한다. 어린 물고기는 적갈색으로 수 많은 어두운 색의 횡단띠들이 있다. 항문지느러미의 후미는 다소 둥근 형태로 노란색 또는 은색의 테가 둘러져 있다. 배지느러미는 오렌지색이며 그 외에 다른 지느러미는 푸른색이다.
레버린스 기관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로 가정에서 기르기에는 어린 물고기가 적당하다.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호주에서 식용으로 길러진다. 어릴 때(몸의 길이가 20cm정도) 에는 헤엄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부상초를 띄워 준 어항에서 기를 수 잇다. 수질은 까다롭지 않으며 초식성이므로 먹이로 상추와 물에 불린 귀리를 준다.
[번식]
수컷이 수초 잎을 모아 거품집을 만든다. 알은 수컷에 의해 보호받으며, 약 24~36시간 만에 부화한다. 그 후 며칠이 지나면 자유롭게 헤엄친다. 먹이로는 적충류와 윤충을 준다.
출처 : 임동주, 열대어대백과